KIA 좌완 언제쯤 돌아올까, 그 많던 왼손은 다 어디로 갔나
일단 큰 부상은 아니다. 염증이 가라앉으면 자연스럽게 투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금도 선수는 괜찮다고 말한다. 카지노사이트 하지만 언젠가 한 번은 쉬어야 하고, 그렇다면 지금 타이밍에 쉬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1군에서 제외했다는 게 이범호 KIA 감독의 설명이었다.
이 감독은 “던질 때 약간 불편함이 있었던 것 같더라. 약간 느낌이 있었다. 다만 어디가 계속 안 좋고 그랬던 것은 아니다”고 이준영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카지노사이트 이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맞춰서 열흘을 빼줄까 생각하다 지금 내려가서 쉬고 오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서 조금 일찍 빼줬다”고 말했다.
수술이나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은 아니기에 염증만 사라지면 다시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갈 길이 바쁜 KIA지만, 선수가 괜찮다고 해도 안 좋은 느낌이 있는 상황에서 계속 던지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선수도 부담을 가질 수 있었다. 급해도 돌아가는 차원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이준영의 복귀 시점으로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를 이야기했다. 빠르면 전반기 마지막 일정에 들어올 수 있고, 늦어도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 전력 가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준영은 시즌 35경기에서 21⅔이닝을 던지며 3승6홀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KIA 불펜에서 고군분투한 선수 중 하나였다. 주로 상대 좌타 라인에 투입돼 흐름을 끊어가는 몫을 했다. 전상현이나 조상우처럼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은 아니나 출전 경기 수만 놓고 보면 꽤 많았다. 파워볼사이트
올 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라 선수도 동기부여가 남다를 법한 시즌이었다. KBO리그는 상대적으로 좋은 타자 중 좌타자 비중이 높은 리그고, 좌타자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염증으로 한 번 흐름이 끊겼다.
비록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런 이준영이 빠지면서 KIA도 불펜 운영에 고민이 커졌다. 경기 중·후반 상대 좌타 라인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가 빠졌기 때문이다. KIA는 일단 이준영 대신 비슷한 몫을 할 수 있는 김대유를 1군에 올렸다. 다만 김대유는 올해 1·2군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토토사이트
결국 최지민에게 더 많은 임무가 주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때 누구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던 KIA 좌완 불펜 라인은 더 헐거워졌다. 토토사이트 올해 1번 좌완 셋업맨이었던 곽도규가 시즌 초반 부진에 이어 팔꿈치 수술로 결국 시즌 아웃됐다. 구위 반등이 기대를 모았던 최지민은 올해도 들쭉날쭉한 피칭에 고전하고 있고, 이준영도 최소 열흘을 쉬어 간다. KIA가 이 공백을 메워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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